나의 이야기2011. 12. 22. 21:23

Tistory 블로그를 새로 시작한다.

그동안 비즈니스와 관련해서 설치형 블로그인 텍스트 큐브를 운영해 왔었다.

당연히 내용도 비즈니스와 연관된 내용이 주를 이룰 수밖에 없었는데, 근 2년간 휴직 중에는 내 맘 가는 대로 이리저리 둘러친 작은 울타리 안에서만 그냥저냥 지내다 보니 뭐 특별한 이야깃거리도 없고, 해서 오다가다 찍은 사진들만으로 그 블로그를 채우고 있었다. 그나마 가뭄에 콩나듯. (여기서 휴직은 백수의 다른 말) 

그러다 보니 블로그 모양새가 어중된 느낌이라 영 찜찜하던 차에 마침 다시 일을 시작해 볼양으로 준비 중이었으므로 비즈니스 블로그와 사진 블로그의 분리 운영을 택하게 되었다.

그나저나 Tistory~! 정말 초대받기 힘들더란...

다행히 2년 전쯤 사진에 다시 관심을 갖게 되면서 알게 된 어떤 분의 블로그에 들렀다가 마침 배포 중이던 초대장을 거의 마지막 타임에 극적으로 받게 되는 행운을 얻었다. 그분께 감사드린다.(그러나 그분은 날 모르신다. 꽤 괜찮은 블로그란 느낌으로 한 동안 거의 매일 방문했던 블로그다 - http://eastrain.co.kr) 

아무튼 이 블로그는 요즘 그 흔한 사진 블로그 중의 하나다. 그래서 블로그 이름에라도 솔직하게 이 블로그가 놀이 수준임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.


Posted by 달마곡차