- 2010. 10. -
포천
Yashica FX-D + Tokina 28-105mm + Perutz Primera 200
이건 벌써 2년전 사진이 되었다.
작년 가을엔 게으름에 더해진 몰감성화 탓에 시절을 잘 못 읽고 뭉기적 거리다가
단풍철을 지나 이미 탈색에 탈수(?)까지 마친 채
잿빛 나뭇가지에 힘겹게 매달려 간당거리는 쭈구렁 단풍잎만 구경하고 말았었다.
(난, 새벽녘 노오란 은행 단풍잎이 좋다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