사진/풍경2013. 7. 1. 18:34

뭐가 그리도 바쁜지, 달포를 넘게 두문불출하던 중 문득 어느 싸이트에서 두물머리에서 촬영된 올 연꽃을 보았다.

앗~! 시절이 벌써 그렇게 되었나? 써레질된 연밭 기억이 얻그제인데...


모처럼 일찍 잠자리에 든 날인데도 요즘 밤낮을 안가리고 조각잠이 습관이 된 탓인지 새벽 4시에 떠진 눈이 좀처럼 다신 안감긴다.

마침 내일부터는 장맛비가 이어진다니 딱 오늘 하루만 다른일 좀 보자커니 카메라를 챙겨들고 이른 아침에 양수리로 향했다.

한적한 월요일 아침. 아직 연꽃은 듬성듬성하지만 그래도 기왕에 핀 연꽃 봉오리는 한창 만개중이다.


은은한 연향이 좋았던 오늘 아침 두물머리에서...

 


- 2013. 07. 01 -

두물머리


Sony Nex-5 + SEL16mm


Posted by 달마곡차