- 2013. 04. -
인사동
Yashica Electro 35 MC + Ilford Fp4 plus 125
- 2013. 02 -
가평 상천리
Ikonta 521(A) + Kodak Ektacolor Pro 160 (expired 09/2010 / converted B&W)
햇빛이 찡~끗하고, 바람이 속닥이면 제 때도 모르고 눈치없이 꽃망울을 터뜨리는, 그대는 백치
- 2012. 07. 02 -
양수리
Zeiss ikonta 521(A) + Kodak Ektacolor Pro 160 (expired 2010)
"행여, 붉은 노을을 볼 수 있을까..?"
잠시 망설이다 흐릿한 사진 한 장 남기고 이내 발걸음을 돌린다.
이젠 이곳마저 사시사철 희뿌연 하늘.
- 2012. 06 -
능내리 연꽃마을
Zeiss Ikonta 521(A) + Ilford XP2 Super 400 (expired 2007)
서울 이화동
- 2012. 06 .28 -
서울 낙산
용유도
Zeiss ikon Ikonta 521(A) + Ilford XP2 Super 400 (expired 09/2007)
이른 새벽에 잠이 깨어 뒤척이다, 불현듯이 카메라 가방을 챙겨들고 잠든 아내 머리맡을 살며시 빠져나온 날. 필름 2롤을 현상 얼룩으로 거의 망쳐먹고 겨우 건진 몇 장 안되는 사진속에서 발견한 내 발자국. 노출계를 들이대다 무심코 찍힌 발자국인데, ( 비록 졸작이지만) 갑자기 느껴지는 이 비밀스런 정감은 무엇인가..?