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B&W'에 해당되는 글 92건

  1. 2012.07.04 연(蓮)
  2. 2012.07.03 공간
  3. 2012.06.29 View of Seoul from NakSan
  4. 2012.06.24 흔적
  5. 2012.06.16 용유도
  6. 2012.06.04 지난 4월, 춘화춘풍에 맘 홀려 며칠을 들로 강으로 싸돌더니... 2
  7. 2012.05.16 Flower & Gray
  8. 2012.05.08 어머니
사진/시선2012. 7. 4. 00:00



- 2012. 06 -

능내리 연꽃마을


Zeiss Ikonta 521(A) + Ilford XP2 Super 400 (expired 2007)


Posted by 달마곡차
사진/골목2012. 7. 3. 00:00



- 2012. 06 -

서울 이화동


Zeiss Ikonta 521(A) + Ilford XP2 Super 400 (expired 2007)


Posted by 달마곡차
사진/풍경2012. 6. 29. 14:49





- 2012. 06 .28 -

서울 낙산


Zeiss Ikonta 521(A) + Ilford XP2 Super 400 (expired 2007)


Posted by 달마곡차
사진/시선2012. 6. 24. 15:12



- 2012. 06 -

용유도


Zeiss ikon Ikonta 521(A) + Ilford XP2 Super 400 (expired 09/2007)



이른 새벽에 잠이 깨어 뒤척이다, 불현듯이 카메라 가방을 챙겨들고 잠든 아내 머리맡을 살며시 빠져나온 날.
필름 2롤을 현상 얼룩으로 거의 망쳐먹고 겨우 건진 몇 장 안되는 사진속에서 발견한 내 발자국.
노출계를 들이대다 무심코 찍힌 발자국인데, ( 비록 졸작이지만) 갑자기 느껴지는 이 비밀스런 정감은 무엇인가..?


Posted by 달마곡차
사진/풍경2012. 6. 16. 17:09

필름에 남은 현상 얼룩이 아쉽다. 서울 충무로의 어느 현상소에서 2Roll ...  

집에 와서 수세를 다시 해봤는지만 어쩌지 못해 다 버리고 그나마 조금 나은 컷 몇개 중 하나. 



- 2012. 06 - 

용유도


Zeiss ikon Ikonta 521(A) + Ilford XP2 Super 400 (expired 09/2007)


Posted by 달마곡차
사진/풍경2012. 6. 4. 12:58

결국 고장난 무릎 때문에 연 달포를 통증으로 고생중이다.


두문불출 한 달여를 보내는 중인데, 간혹 경조사 때나 만나게 되는 친구들 말을 들어보니 정도 차이는 있을지 언정 무릎이 쑤시고 아프기는 매한가지란다. 더군다나 평소 운동 꽤나 한다던 친구들 마저도 그 모양이니 그저 나이 탓이려니 하고 버티어는 보지만..내심 불안하기만 하다.


병원을 가보라는 아내의 닥달을 한 귀로 흘리고 약국에서 소염진통제 3일치를 사 먹고는 나아지려나 기대해 보았는데, 다행이 6월 들어 통증이 조금씩 줄어 드는 것 같다. 해서, 그 동안 소홀했던 운동 때문에 무릎관절이 퇴화됐나...? 하는 맘으로 나름 처방을 내리고 얻그제부터 조심스레 걷기 운동을 다시 시작해 보았다.


<아래 사진은 지난 4월에 보슬비 내리는 춘천호반을 혼자 배회하면서 찍은 사진>



- 2012. 04 . - 

춘천 소양천


Yashica Electro35 GX + Ilford FP4 plus 125


Posted by 달마곡차
사진/시선2012. 5. 16. 00:00



- 2012. 04 -

남산골한옥마을


Yashica Electro35 GX + Ilford Fp4 plus 125


Posted by 달마곡차
사진/가족2012. 5. 8. 01:00



- 2012. 04. 23 -

오남리 수사골


"어머니, 이모"


zorki-4K + jupiter-8 50/2 + Ilford Fp4 plus 125



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 산소를 이장하던 날, 60여년과 30여년 만에 잠깐 세상 밖으로 나오신 외할머니와 외할아버지를 뵙기 위해 두 분 자매가 함께 하셨다. 올 해로 만86세인 어머니와 13년 터울 아래이신 이모님.


지금은 허물어 없어지고 빈터가 되었지만, 당신들께서 태어나고 자라셨던 고향집 터를 둘러보시는 어머니와 이모님의 새삼스러울 것 없다는 듯 애써 덤덤한 그 표정은, 그 당시 모든 혼인한 여성들이 그러했듯이 출가외인(出嫁外人)으로서 오로지 지아비와 자식들 뒷바라지만을 숙명처럼 여기고 살아야 했던 세월의 간극만큼이나 깊은 회한에 다름이 아니었으리라.


그래도,

다시 먼 길을 떠나실 두 분께 몇 푼 노잣돈을 올리고 천상 자식일 수 밖에 없는 모습으로 곱게 절을 올리시는 어머니께도 (나는 그 사실을 잊고 있었지만..) 어머니가 계셨다.


Posted by 달마곡차